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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브랜드 무단사용 LG전자 '빈축'...LG에 항의서한


입력 2016.05.16 09:44 수정 2016.05.16 11:05        이홍석 기자

스페인 등 해외 매장서 SUHD로 상표 표기

LG "단순 실수"...삼성 "대응 지켜볼 것"

삼성전자 2016년형 SUHD TV.ⓒ삼성전자
LG전자가 해외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브랜드 상표인 'SUHD'를 무단으로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삼성전자는 LG전자측에 항의서한을 발송했고, LG전자는 "단순한 실수였다"면서 발견하는대로 즉시 수정에 나서고 있다고 해명했다.

16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페인법인은 지난달 LG전자가 수퍼초고화질(Super UHD) TV
를 매장에 전시하면서 'SUHD'로 표기했다면서 이를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LG전자 스페인 법인에 발송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다른 몇몇 국가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SUHD는 우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표인 만큼 SUHD로 표기된 광고 및 홍보물 사용 중단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후 가장 초기 단계로 항의서한을 발송했다"면서 "LG전자의 대응 등을 지켜본 후 후속조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LG전자는 해외 유통점에서 Super UHD를 줄여 쓰는 과정에서 오류 표기가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 유통 매장에서 표기를 잘못하면서 발생한 문제"라면서 "경쟁사인 SUHD 브랜드를 쓸 이유가 없는 만큼 발견 즉시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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