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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오늘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


입력 2016.05.16 08:37 수정 2016.05.16 08:40        김영진 기자

신격호 정신건강 검증 향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중요 사안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연합뉴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5)이 16일 오후 정신건강 검증을 위해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번 입원은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법원에 제기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에 따른 것이다.

신 총괄회장의 법률 대리인과 신정숙씨 법률 대리인은 당초 지난달 중 신 총괄회장이 입원해 정신건강 검증 절차를 받게 하기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SDJ코퍼레이션 측이 신 총괄회장의 거부 의지가 강하다며 입원날짜를 이날로 연기했다.

신 총괄회장의 입원에는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양헌의 김수창 대표 변호사가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검증은 향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향배를 가늠할 중요 사안이다.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위임장을 근거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각종 소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이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신 총괄회장 입원 이후 신 회장의 면회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DJ 측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회장의 면회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면회 금지 요청 이유로는 "신격호·신동빈 회장이 소송 등으로 얽혀 적대적 관계처럼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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