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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장해이해드라마 '퍼펙트 센스' 시사회 개최


입력 2016.04.19 10:13 수정 2016.04.19 10:13        배근미 기자

국립맹학교-덕성여중 학생, 짝 이뤄 소통·이해하며 시사회 관람

재능기부 통해 출연 및 제작...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공중파서 방영

삼성화재는 18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장해이해드라마 '퍼펙트 센스' 특별 시사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삼성화재 신문화파트 이병칠 파트장, 김진무 연출 감독, 배우 지용석, 배우 최수영, 덕성여중 정유진 학생, 국립서울맹학교 채석모 학생,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김은숙 과장, 국립서울맹학교 정동일 교장, 덕성여중 백영현 교장, 배우 강균성, 배우 박찬우)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국립맹학교에서 자체 제작 드라마 '퍼펙트 센스' 특별시사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시사회는 제작 총괄을 맡은 삼성화재 홍보팀 손을식 상무와 김진무 감독, 출연배우인 소녀시대 최수영, 지용석, 강균성, 박찬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서는 영상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덕성여중 학생 150여 명이 함께 짝을 이뤄 드라마의 장면을 말로 설명해주며 장애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퍼펙트 센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이 시각장애 교사와 안내견을 만나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장해 이해 드라마로, 출연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9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해 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지난 8년 간 170만명의 비장애 청소년들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어 왔다.

한편, 드라마 '퍼펙트 센스'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 2TV에서 오후 1시에 방영된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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