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이어 아이오페도 플래그십스토어 열어

명동에 '바이오 스페이스' 오픈...피부 연구 공간 '바이오 랩'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1일 서울 명동에 아이오페 플래그십스토어인 '바이오 스페이스'를 오픈한다. ⓒ아모레퍼시픽

지난 30일 서울 신사동에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1일 서울 명동에도 아이오페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이오페가 오는 4월 1일 서울 명동에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인 '바이오 스페이스'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오페 바이오 스페이스'는 독자적인 브랜드 세계와 에어쿠션의 혁신적인 스토리, 전문적인 피부 연구와 고객의 피부 측정을 하는 '바이오 랩'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이오페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킨케어 존과 에어쿠션 존, 바이오사이언스 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뤄진 아이오페 바이오 스페이스 1층에서는 아이오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오페만의 바이오 솔루션이 탑재된 아이패드를 통해 고객 스스로 피부를 진단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오페의 피부 연구 결과물인 '스킨 리포트'와 '지니어스' 등 브랜드 자산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이오페의 베스트셀러인 에어쿠션의 히스토리를 비롯해 신제품 에어쿠션 전 라인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으며 파우더룸에서는 에어쿠션은 물론 메이크업 제품들로 자유롭게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2층에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피부 측정과 피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연구 공간인 '바이오 랩'을 마련했다.

'바이오 랩'에서는 피부 전문가와 최첨단 기기로 정확한 피부 측정을 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고객의 현재 피부를 분석한 맞춤 피부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바이오랩의 프로그램은 피부 측정 전문가와 함께 얼굴 전체 측정과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베이직 프로그램(60분)과 얼굴 전체와 국소 부위 측정은 물론 박사급 연구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인텐시브 프로그램(90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오페 홈페이지에서 매달 20일부터 익월 예약이 가능해 무료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베이직 프로그램의 경우 방문 당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 송진아 팀장은 "이번에 오픈한 '아이오페 바이오 스페이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도 아이오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플래그십 스토어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