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특별퇴직에 4943억원 부담..."퇴직비용 제외하면 805억 이익"
고정이하여신비율·연체율 소폭 개선...박 행장 "은행 건강한 체질로 바뀌는 중"
SC은행이 지난해 2858억원의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당시 4분기 시행된 특별퇴직 비용(4943억원) 부담의 영향이라는 평가다.
한국SC은행이 30일 발표한 2015년도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SC은행은 영업손익 기준 413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SC은행 측은 일회성 특별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805억원 규모의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점포 최적화 전략과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리스크 경감 조치와 개인채무회생 신청 감소 등의 영향에 충당금 전입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SC은행의 지난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7%로 전년대비 0.4%p 상승했고, 연체율 역시 0.29%p 감소한 0.98%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SC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4.44%와 12.96%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과 감독당국 평균을 웃돌았다.
박종복 SC은행장은 "은행이 건강한 체질로 바뀌고 있는 중이며 향후 1~2년 동안 디지털플랫폼과 이종업종 제휴 등과 같은 혀신적인 채널을 기반을 수익력을 회복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