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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CJ, 연어·한뿌리·비비고 앞세운 고급 이색 선물


입력 2016.02.02 17:28 수정 2016.02.02 17:28        임소현 기자

CJ제일제당, 알래스카연어·한뿌리 홍삼·비비고 김스낵으로 고급화

CJ푸드빌, 뚜레쥬르·투썸서 다양한 선물세트 판매

최고의선택 특호.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을 맞아 다양한 실속 세트들과 함께 건강식품 선물세트, 비비고 김스낵을 앞세운 이색 선물세트로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설 선물세트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CJ제일제당, 실속 세트 넘어 비비고·한뿌리 앞세우고 '차별화'

CJ제일제당은 설 명절 시즌을 겨냥해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2~5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명절 최고 인기 품목인 스팸을 중심으로 CJ알래스카연어와 프리미엄 식용유 등 실용적이면서도 실속 있는 다양한 세트들과 함께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삼 복합세트', '비비고 김스낵'으로 구성한 신규세트 등도 선보였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설 대비 물량을 6.5% 수준 늘린 총 180여종, 684만 세트를 준비했다.

캔햄 카테고리에서 12년 연속 1위 제품인 스팸으로 구성된 '스팸세트'는 2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가격대를 폭넓게 구성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를 주력제품으로 강화했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 8호'(3만4800원)와 지난 명절 큰 인기를 끌었던 스팸과 연어캔을 복합 구성된 '스팸연어 1호'(4만9800원)는 이번 명절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스팸'이라 불리는 'CJ알래스카연어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 총 60종에서 66종으로 확대했다.

CJ알래스카연어 단독으로만 구성된 'CJ건강연어8호'(4만1800원)와 프리미엄 세트 'CJ건강연어 블루라벨'(7만9800원)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또한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와 견과유 등 건강 컨셉트의 프리미엄 식용유와 함께 담긴 'CJ건강한 건강연어 S호/N호'도 준비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만을 구성한 '특선세트'는 '최고의 선택', '특별한 선택', '현명한 선택', '건강한 선택' 등으로 세분화하며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신제품들을 담으면서도 CJ알래스카연어 비중을 확대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추천품목으로는 '최고의선택 특호'(5만9800원)와 '특별한선택 2호'(3만4000원)를 꼽을 수 있다.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견과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유러피안 B호'(2만4800원)가 있다.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은 건강 선물의 베스트셀러인 '한뿌리 선물세트'를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한뿌리 병 타입과 파우치 타입의 복합구성을 다양화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했고, 2014년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한뿌리 인삼복합1호', '한뿌리 홍삼복합1호'가 새롭게 출시됐다.

한뿌리 인삼복합1호는 병 타입의 한뿌리 인삼 6병과 파우치 타입의 한뿌리 인삼대보 12포, 한뿌리 홍삼복합1호는 병 타입의 한뿌리 홍삼 6병과 파우치 타입의 한뿌리 홍삼대보 12포로 구성했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한뿌리 선물세트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면 리뉴얼해 프리미엄 선물세트 이미지를 강화했다.

아울러 비비고 토종김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모두 10종이다. 100% 국내산 토종원초로 만든 비비고 토종김을 비롯해, 온 가족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비비고 김스낵을 넣은 선물세트도 출시됐다.

지난 2013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최초의 국산종자 '해풍 1호'를 사용한 토종김을 주요 상품으로 한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비비고 김스낵은 김에 쌀 칩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든 제대로 된 웰빙 간식이다.

김을 밥 반찬뿐 아니라 간식으로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으로, 어린이 간식이나 어른들의 간단한 술안주로 활용할 수 있다.

비비고 토종김 세트. ⓒCJ제일제당

◇CJ푸드빌, 뚜레쥬르·투썸서 감사 전하는 선물세트 판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는 설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뚜레쥬르는 원숭이 해에 걸맞게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원숭이 그림을 입힌 전용 포장과 봉투를 마련해 새해 느낌을 더했다.

제품 면에서는 소비가 많은 연초 고객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이 돋보이는 제품들로 대거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바나나 잼과 호두를 넣고 달콤한 소보로를 올린 '바나나 소보로 파운드'(1만1000원)와 우유와 백앙금을 넣어 부드러운 '순우유 만주'(1만3000원)는 아이·어른 모두 좋아할 제품이다.

유과와 강정, 과일 편 절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수제한과선물세트'(2만2000원)는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선물하거나 온 가족이 모여 나눠먹기 좋다.

우유 생크림을 듬뿍 넣은 냉장 롤케이크 '순우유롤'(1만2000원)을 포함해 냉장롤 제품은 식사 후 모여 앉아 티타임 디저트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전통적으로 명절 선물로 인기 높은 만주와 모나카로 구성한 '뚜레쥬르 만주·모나카 세트'(2만1000원) 등과 쿠키 세트도 고객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깜찍한 원숭이 캐릭터를 적용한 '원숭이도 반한 초코 케이크'(1만 9000원) 등 케이크 제품도 시즌으로 만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설날 선물로 '세이프티 텀블러' 2종과 '설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인다.

세이프티 텀블러는 특허 받은 스마트 그립 기술을 사용해 건드려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심플한 실버 컬러와 병신년 새해 붉은 원숭이 기운을 상징한 레드 컬러 두 가지로 가격은 각 3만5000원이다.

설 선물세트 5종은 1만원 대부터 4만원 대까지 실속 있게 구성했다. 마카롱에 초콜릿을 씌운 '초코롱세트', '핸드드립커피 파우치 세트', '텀블러 머그세트' 등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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