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일본 수산물 수입량, 4년만에 증가세


입력 2016.01.24 15:03 수정 2016.01.24 15:04        스팟뉴스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입량 처음으로 반등

일본 수산물의 수입량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은 지난해 3만8724t으로 전년보다 17.9% 늘면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2011년 3월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뒤 꾸준히 줄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이 지난해 처음 증가세를 보였다.

2010년 8만4018t에 이른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량은 원전 사고 이후 2011년 5만6043t, 2012년 3만9614t, 2013년 3만7271t, 2014년 3만2844t으로 4년 새 60.9% 감소했다.

아직 전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모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에 크게 못 미치지만 일부 어종은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3년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이 확인되면서 후쿠시마와 이바라키 등 8개 현에서 생산하는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