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J7' 10만대 판매...“이통사 전용폰 최강”
KT 전용폰으로 출시 50일만에 달성
이통3사 전용폰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KT 전용폰으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J7'이 출시 50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이동통신3사 전용폰 가운데 가장 빠른속도로, 최근에 나온 중저가 단말 중에도 월등한 판매 성적이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6일 선보인 갤럭시J7의 누적 판매량은 이달 중순 10만대를 넘어섰다. 출시 이후 일평균 200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경쟁사 전용폰과 비교해서도 독보적인 성적이다. SK텔레콤 전용폰인 TCL-알카텔의 ‘루나’는 일평균 800대, LG유플러스 전용폰 화웽이의 ‘Y6’는 일평균 600대 남짓 팔렸다. 누적판매량으로는 루나는 출시 3개월만에 15만대, U6는 27일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갤럭시J7이 인기 걸그룹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등의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 가입자를 끌어모았다는 것이다. 루나는 인기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으로, LG유플러스는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 때 LG유플러스는 쯔위 대만기 사건으로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일부 광고를 중단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이 아닌 제품 이미지에 치중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한 것 같다”며 “중국 단말이 떠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 안정적인 AS서비스,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이통3사 중 가장 쏠쏠한 판매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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