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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박종석 사장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15.11.26 13:05 수정 2015.11.26 14:40        이홍석 기자

이웅범 현 대표는 LG화학 전지사업부문장으로 이동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LG이노텍
LG이노텍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종석 LG전자 최고기술자문(CTA·사장)을 신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LG전자에서 MC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략 스마트폰인 G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성과를 냈다.

이웅범 현 대표이사는 권영수 사장이 맡아 온 LG화학 전지사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회사는 전무와 상무 각각 3명씩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형철 광학솔루션사업부장(상무)는 핵심 사업인 광학솔루션 사업을 맡아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모듈, 듀얼 카메라모듈 등의 시장선도 제품을 통해 카메라모듈 사업의 5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또 차량 부품 사업에서 비희토류 모터 세계 최초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한 신용철 상무와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의 선행기술 개발을 주도한 강민석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폴란드 법인장으로서 품질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김진수 부장, 중국 판매법인장으로서 시장 확대에 기여한 변인범 부장, 미래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허성 부장 등 총 3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임원 인사는 시장 선도를 위한 미래 성장사업의 육성 가속화에 초점을 뒀다"며 "이러한 방향에 맞춰 철저하게 성과주의에 입각해 시장선도 관점에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탁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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