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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B형' 딸 'AB형' 돌연변이 혈액형 국내 첫 발견


입력 2015.10.20 17:59 수정 2015.10.20 18:09        스팟뉴스팀

'시스-AB형' 부모 중 한쪽에서만 AB형 유전형질 있어야만 나타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B형 부모 사이 AB 딸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혈액형 '시스-AB형'이 발견됐다.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국내에서 처음으로 B형 부모 사이 AB 딸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혈액형 '시스-AB형'이 발견됐다.

조 덕 삼성서울병원 교수팀과 신희봉 순천향 의대 교수팀은 수혈의학 전문 국제학술지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형의 '시스-AB형' 판정을 받은 사람은 난소낭종 수술을 위해 병원에 방문한 29세 여성으로, 연구팀은 환자 부모가 모두 정상 B형이기 때문에 유전 법칙상 B형이나 O형이 태어나야 하지만 AB형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시스-AB'형은 부모 중 한쪽에서만 AB형 유전형질을 물려받아야 만들어지지만 이번에 발견된 시스-AB형은 국내외 통틀어 유일하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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