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Q 영업익 1조3750억 …전분기비 13% ↓
매출 4조6390억 4% ↓...PC수요 감소
전년동기비 매출 18%↑...영업익 27% ↑
SK하이닉스가 PC수요 둔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7% 각각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조6390억원과 영업이익 1조375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PC수요 둔화 등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3% 줄었다. 다만 서버 및 모바일 중심의 견조한 수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7% 늘었다.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해 1조1080억원(순이익률 24%)을 기록했다. D램 및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와 8% 증가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8%와 6%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과 관련해 고용량∙고성능 DDR4 기반의 서버 및 모바일 중심 수요가 증가해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모바일 신제품 출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확대 등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D램의 경우, 수요가 증가하는 DDR4 및 LPDDR4 D램의 생산을 계획 대비 증가시키고 DDR3의 생산은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2분기부터 출하한 10나노급 TLC 제품의 생산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3분기 내로 3D 2세대(36단)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소규모 생산 준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곧이어 트리플레벨셀(TLC) 기반의 3세대(48단) 제품도 연내 개발을 완료해 SSD 포함 솔루션 제품 전반으로의 적용 확대를 준비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3D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메모리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위한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