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싱크홀 9호선' 입찰담합 의혹


입력 2014.09.18 10:41 수정 2014.09.18 11:17        박민 기자

지하철 9호선 입찰, 삼성물산 낙찰받기 위해 현대산업개발 들러리

공정위, 오는 24일 전원회의 열고 제재 수위 결정

삼성물산이 시공중인 지하철 9호선 919공구ⓒ네이버 지도 캡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잇딴 '싱크홀'이 발생한 지하철 9호선 공사 입찰에서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담합한 정황을 포착해 다음주 과징금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9년 서울 송파구 지하철 9호선 919공구(1.56㎞)에 입찰하면서 삼성물산이 낙찰 받기 위해 입찰가격을 짜맞춘 뒤 현대산업개발이 들러리를 선 혐의을 받고 있다.

당시 2000억원 규모의 공사에 입찰하면서 가격차를 2억원밖에 나지 않게 써내기로 사전에 합의했다는 혐의다.

공정위는 오는 24일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결정하고 과징금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과징금은 수십억~수백억원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추가로 9호선 다른 구간 공사에서도 담합이 이뤄진 혐의를 잡고 다른 건설사들도 조사하고 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