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진출 기업에 금리 최대 0.5% 우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7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한은행과 ‘중소중견기업 해외프로젝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무역보험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무역보험공사가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이 대출시 이를 보증하는 한편 기업이 부담하는 사업타당성 조사비, 해외마케팅 경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무역보험공사는 신한은행이 대출 취급시 무역보험료 할인, 보상비율 확대 등의 우량한 보험조건을 제공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금리 및 환가료 등의 금융 수수료를 최대 0.5% 할인한다.
주요 지원대상 기업은 OECD 국가등급이 4등급 이하인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선 100억원 수준으로 신한은행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의 성과가 수출기업, 시중은행, 무역보험공사 모두에게 클 경우 지속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공사는 금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업화에 역점을 두고 모든 지원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며 “공사가 중소중견기업과 국내 금융기간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