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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지급


입력 2014.08.20 11:55 수정 2014.08.20 17:45        조소영 기자

대금 1200억, 2650개 협력업체에 일주일 앞당겨 전달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총 12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과 거래하는 중소협력사 2650곳을 대상으로 납품대금을 정기 지급일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달 5일에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450여개 협력업체에 780억원, 현대홈쇼핑은 2200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420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지출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조기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설에도 4153개 협력업체 대상으로 총 2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지급한 바 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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