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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거탑' 민진기 감독 "샘 오취리, 세계적 배우될 것"


입력 2014.07.17 15:54 수정 2014.07.17 16:10        부수정 기자
'황금거탑' 샘 오취리 ⓒ tvN

tvN 새 수요드라마 '황금거탑'의 연출은 맡은 민진기 PD가 샘 오취리에 대해 믿음을 나타냈다.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엠큐브에서 열린 '황금거탑' 제작발표회에서 민 PD는 "배우들 중에 샘 오취리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존에 선보인 농촌 드라마에서 벗어나는 게 기획 의도인데 샘 오취리가 그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신인이라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웃음 하나만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극 중 샘 오취리는 아프리카 가나 공화국 재무부 장관의 외동아들로 분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워오라는 아버지의 특명을 받아 거탑 마을에 온다. 한국어에 능통한 성실한 유학생이다.

민 PD는 "샘 오취리의 순박함이 끌린다"며 "잘만 하면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도 높은 배우"라고 설명했다.

'황금거탑'은 tvN '푸른거탑'을 잇는 새로운 거탑 시리즈로, 농촌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푸른거탑' 멤버 7명(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송재우 정지욱 황제성 백봉기)이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배슬기 송은서 이수정 샘 오취리 구잘 등이 새롭게 합류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푸른거탑'의 민준기 PD가 연출하고 '일밤'의 정인환 작가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플란더스의 개' 등 봉준호 사단의 조감독을 맡았던 조승희 작가가 극본을 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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