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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건설수주, 전월 대비 12.9% 감소


입력 2014.07.06 09:00 수정 2014.07.05 16:08        박민 기자

5월 수주액 7조9354억원...전월 대비 12.9% 감소

월별 수주실적 및 증감율 추이ⓒ대한건설협회

지난해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건설경기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935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했지만 전월(9조1150억원)보다는 12.9% 감소했다. 이는 민간부문의 SOC물량과 기계설치, 조경부문 등의 토목공종 수주가 부진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1357억원으로 작업용 건물과 환경정비 및 기반시설공사 물량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했다. 반면 민간 부문은 4조79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고, 전월보다는 18.7%나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공공부문 토목의 경우 도로교량(고성죽계-마산진전1 국도건설공사, 국도6호선 장평-간평2 도로건설공사)과 조경(행정중심복합도시3-2생활권 조경공사) 및 치산치수(영천시 완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부문에서 수주가 1.4% 증가했다.

특히, 건축은 LH와 SH공사 등의 주거용 주택공급과 보금자리 관련 물량이 크게 저조했지만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등의 작업용 건물과 터미널, 문화회관, 체육시설 등의 주민편의시설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민간부문에서는 토목은 항만과 상하수도에서 소폭의 물량 증가가 있었지만 SOC물량과 기계설치, 조경 부문 등 전 공종에서 크게 부진하며 전년대비 62.3%나 줄었다.

대신 건축공종에서 주거용 중 신규주택(하남미사지구 공동주택 건립공사,청원 옥산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과 상업용(현대백화점 천호점 증축공사)물량의 증가로 전년대비 37.8% 올라 토목의 부진을 만회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19.4% 감소, 하락세을 면치 못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2014년 5월 수주실적이 전년동월과 대비하여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전년의 부진했던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봐야 한다"며 "뚜렷한 건설경기 회복세 반전 여부는 향후의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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