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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미국전, 피치 난입한 슈퍼맨 관중…메시지는?


입력 2014.07.02 10:49 수정 2014.07.02 10:58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전반 초반 슈퍼맨 캐릭터 티셔츠 걸쳐 입고 그라운드 난입

'브라질 빈민가 아이들 도와달라'는 메시지 전하고 끌려나가

[벨기에 미국]관중 난입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 MBC

벨기에와 미국이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그라운드에 '슈퍼맨'이 난입했다.

벨기에와 미국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각)부터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치렀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15분. 미국의 만화 캐릭터 '슈퍼맨' 티셔츠를 걸친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 관중은 미국 오른쪽 진영 사이드라인 부근을 질주한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방향을 틀어 피치를 가로질렀다.

난입 관중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티셔츠에 있었다. 티셔츠에는 '파벨라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도와달라'(Save fabelas children)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파벨라'는 브라질 도시에 위치한 빈민가다.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은 약 1분 뒤 보안요원들에 의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해당 관중의 신상 정보나 처벌에 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본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감독은 고개를 저으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벨기에는 연장 전반 3분 케빈 데 브루잉의 득점포와 연장 전반 15분 로멜루 루카쿠의 추가골로 연장 후반 2분 줄리언 그린의 만회골로 추격한 미국을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스위스를 밀어내고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오는 6일 8강전을 치른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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