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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 배팅업체 "한국 승리-박주영 선제골"


입력 2014.06.21 16:24 수정 2014.06.21 16:26        데일리안 스포츠 = 하윤아 기자

알제리전 앞두고 배팅업체 잇따라 배당률 공개

대부분 한국 우세 전망..점수는 1-0에 무게

해외 스포츠 베팅업체들이 한국-알제리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을 선수로 박주영을 꼽았다. ⓒ 연합뉴스

해외 유명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한국이 알제리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1일(한국시각) 윌리엄힐, 레드브룩스 등 해외 베팅업체들은 오는 23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알제리의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

이들 업체들은 한국의 승리에 평균 2.2~2.3배 배당률을 기록했다. 반면, 알제리 승리와 무승부에 대해서는 각각 3.1~3.4배, 3.2~3.3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적중할 확률이 낮다는 의미다.

특히 가장 유명한 베팅업체로 손꼽히는 윌리엄힐은 한국 승리에 1.3배, 알제리 승리에 2.3배, 부승부에 2.1배의 배당률을 매겼다.

점수별로는 한국이 1-0으로 이기거나 1-1로 비길 가능성에 5.5배, 알제리가 1-0으로 이기거나 0-0으로 비길 가능성에 7.0배였다.

또 다른 베팅업체 레드브룩스는 한국 승리에 1.3배, 알제리 승리에 2.3배로 윌리엄힐과 같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다만 무승부에서 2.2배를 기록해 윌리엄힐과 차이를 보였다.

한편, 베팅업체들은 한국-알제리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을 선수로 박주영을 꼽았다. 박주영에게 5.5~6.0배로 가장 낮은 배당률이 걸렸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이근호가 6.5~7.5배, 손흥민이 7.0~8.0배를 기록했다. 알제리에서는 대표 공격수 힐렐 수다니가 7.5~9.0배로 배당률이 가장 낮았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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