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300일 맞은 CJ 계절밥상, 그간의 성과는?

우리 땅의 제철 먹거리 발굴과 농가 상생에 주력

‘계절장터’ 통해 38주간 39명의 농장지기 방문

계절밥상 판교 아브뉴프랑점 ⓒ CJ푸드빌

CJ푸드빌은 ‘계절밥상’이 브랜드 론칭 300일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론칭 300일을 맞은 계절밥상은 우리나라의 제철 건강 먹거리를 지속 발굴해 고객에게 소개하고, ‘계절장터’, ‘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농가와 상생을 적극 도모해왔다.

또, 약 200석 규모의 각 매장 당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000명에 육박하고, 전 매장 누적 고객수가 60만 명에 이르는 등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계절밥상은 농가 상생을 위해 산지 제철 식재료를 우선으로 사용해 300일간 총 86개의 제철 메뉴를 선보였다. 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총 8회에 거쳐 제철 신메뉴를 소개했으며 동아, 하얀 민들레, 마 등 사용한 제철 재료만 40가지에 이른다.

CJ푸드빌 측은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농산물을 활용해 자연의 시간표대로 계절의 맛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우리 농가와의 다양한 연결고리를 통해 농가 상생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매장 입구에 농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게 마련한 ‘계절장터’에는 38주간 39명의 농장지기가 방문, 경쟁력 있는 농민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벤처농업대학과의 공조로 해당 대학 출신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농축산가공식품들을 직접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활성화됐다.

계절밥상은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농가상생 캠페인인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고객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의식을 고취하고, 농가를 후원하는 발전 기금 조성을 통해 식재료의 생산지, 생산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이 밖에도 계절밥상은 론칭 300일을 기념해 오는 29일 계절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 재료인 지리산 함양 ‘오디’와 경남 진주 ‘방아’로 만든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동의보감에 뽕나무의 정령이 모여 있는 것이며, 오장에 이롭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백발이 검게 변한다고 할 정도로 영양분이 풍부한 블랙푸드다.

계절밥상에서는 ‘오디 증편 채소 무침’, ‘오디 경단 과일 무침’, ‘오디 빙수’, ‘오디 막걸리’, ‘뽕잎차’ 등 상큼하고 달콤한 오디 본연의 맛을 한껏 살린 메뉴를 출시한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론칭 이후 300일 간 자연의 시간표를 따라 다양한 제철 먹거리를 소개해 한식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 농가와 상생하는 것을 철학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들에게 한식에 대한 새로운 매력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