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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김연우, '쉬즈곤' 음이탈 굴욕 "연우신 이래도 되나요?"


입력 2014.04.09 10:32 수정 2014.04.09 10:35        문대현 인턴기자
김연우가 노래로 굴욕을 맛봤다_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노래의 신이라고 불리는 '연우신' 김연우도 사람이었다.

8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방송 1주년을 맞이해 '예체능' 총동창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알렉스와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된 김연우는 음이 높기로 유명한 스틸하트의 '쉬즈 곤'을 골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노래가 시작되고 저음부를 특유의 달달한 미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김연우는 후렴부가 시작되고 노래가 점점 고음으로 치닫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칫 체면을 구길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연우 과장된 동작과 표정 등 특유의 예능감을 과시하며 굴욕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노래가 끝난 후 김연우는 "이 노래를 사실 맨 정신으로 부른 것은 처음"이라며 "하다 보니 아예 웃기는 쪽으로 하는 게 맞다 싶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우도 쉬즈곤은 무리구나", "어제 김연우 완전 웃겼음", "김연우 스타일하고는 좀 안 맞는 노래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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