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주말,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곳곳에 '비'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등 오후 한때 돌풍과 비, 일요일은 비 그치고 기온 올라

주말인 5일은 쌀쌀한 바람과 함께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일요일인 6일에는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뉴스Y 보도화면 캡처

식목일이자 토요일인 5일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주말 내내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절기로는 ‘청명’이지만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상남도에 오후 한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지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잠시 비가 내리고, 전남과 제주 역시 비가 오지만 일요일인 6일은 비가 그치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의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만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전주와 광주 모두 11도, 청주 2도, 울산과 부산 13도 등으로 전날보다 낮겠고 바람도 쌀쌀하겠다.

비가 그치는 일요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올라 서울, 전주, 광주가 14도, 춘천, 강릉, 부산 15도, 대구 17도 등으로 나들이하기에 알맞은 날씨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