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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30주년 콘서트 매진 ‘1회 공연 긴급 추가’


입력 2014.04.01 15:39 수정 2014.04.03 01:13        이한철 기자
이선희 ⓒ 후크 엔터테인먼트

이선희(50)가 격이 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선희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가 조기 매진됐다”며 “팬들의 요청에 따라 18일 오후 8시 공연을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율 일간·주간 1위를 점령하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무엇보다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이 이선희의 거침없는 행보에 큰 힘을 실어줬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15집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는 발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키며 서막을 알렸다.

이어 지난달 29일 방영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은 임창정, 박정현, 바다, 홍경민 등 쟁쟁한 후배가수들의 ‘헌정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1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에는 “이선희의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그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후배들의 열창이 그 어느 때보다 감동적이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소속사 측은 “모든 팬들을 다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하루 추가 공연으로 팬들의 폭발적이고 놀라운 성원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더 열심히 꼼꼼하게 준비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이선희가 5년 만에 내놓은 15집 ‘세렌디피티’ 수록곡들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주는 것은 물론, 데뷔 이후 지난 30여 년간의 행적을 돌아보며 주옥같은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가된 공연의 티켓 예매는 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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