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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무척추동물…댕강 잘린 뱀 같기도 한데...


입력 2014.03.21 17:36 수정 2014.03.21 17:37        스팟뉴스팀

아르헨티나서 정체 불명 생명체 발견…뱀-지렁이 모습 동시에 가져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정체불명의 괴상한 무척추동물이 발견돼 화제다. 브라질위어드뉴스 보도화면 캡처

14일(현지시각) 브라질 매체 브라질위어드뉴스가 아르헨티나에서 지렁이와 뱀의 모습을 함께 가진 괴상한 무척추동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정체가 확인되지 않아 ‘지렁이뱀’이라고 이름 붙은 이 생물은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주 코포 지역의 캄포갈로에서 한 여성에 의해 발견됐다.

이 여성은 주말을 앞두고 아버지댁에 방문해 정원에서 포도를 먹던 중 한 번도 본 적 없는 특이한 생물체를 발견하고 경악하고 말았다. 경악한 여성의 비명에 가족을 비롯한 주민들이 몰려 나와 이 생명체를 구경했다.

이 생물체는 뱀을 닮았지만 몸통의 길이가 10cm밖에 되지 않아 마치 뱀의 일부를 뎅강 잘라놓은 것 같았다. 꼬리 정 가운데에는 마치 눈처럼 보이는 투명하고 돌출된 부위도 발견됐다. 이런 모습을 한 생물체는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 모여 있었다.

한 주민은 “뱀이 적을 공격할 때처럼 생물체가 몸을 일으켜 세우며 일어섰다”며 “무척추동물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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