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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마초 판매업자 '은행 거래'도 가능


입력 2014.02.15 12:50 수정 2014.02.15 12:56        스팟뉴스팀

합법적인 대마초 업자 '은행 거래' 추적할 수 없어

지난 14일 미 정부는 은행이 합법적으로 대마초 판매업자와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미국 CNBC 보도화면 캡처)

미 정부는 은행이 합법적으로 대마초 판매업자와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5일 미국 경제 뉴스 전문 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주 지방검사에게 가이드라인을 보내 합법적인 대마초 판매업자가 규칙을 준수하는 한 이들 업체와 거래하는 은행들을 추적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은 주 정부가 합법적이라고 인정한 대마초 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대출이나 신용카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금융권에선 대마초 업체와 거래 시 정부의 각종 규제와 감시를 우려해 이들과 거래를 꺼렸다.

한편, 지난 2012년 콜로라도주와 워싱턴주는 주민투표를 통해 의료 목적이 아닌 오락 목적의 대마초 판매를 합법화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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