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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서거 50주년…미 전역 추모행렬


입력 2013.11.23 11:39 수정 2013.11.23 11:50        스팟뉴스팀

존 F. 케네디(JFK) 전 미국 대통령의 서거 50주년을 맞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케네디 전 대통령 내외의 묘가 있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아침 일찍부터 에릭 홀더 법무장관, 피터 웨스트머콧 주미영국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방문해 참배했다.

앞서 20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내외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내외가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 참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을 ‘존 F. 케네디 추모일’로 지정하는 특별 포고령을 내리고 미국 내 모든 공공건물과 외국 공관 등의 성조기를 조기로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포고문을 통해 “케네디 전 대통령의 삶은 비극적으로 짧게 끝났지만 그의 비전은 세대를 이어 계속되고 있다”며 “그의 유산을 이어받고 그가 남긴 정신을 되새기면서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DC의 세인트 메튜스 성당에서는 케네디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특별 미사가 열렸으며, 그가 태어난 매사추세츠주 등에서도 크고 작은 추모 기념식과 관련 공연, 전시회 등이 잇따랐다.

특히 암살 사건이 벌어졌던 텍사스주 댈러스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공식 추모 기념식이 열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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