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같은 지역에서 잇따른 지진으로 주민들 불안
중국 지린(吉林)성 부근 몽골 자치현에서 23일(현지시각) 오전 6시 4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지린성 창링에서 북쪽으로 34㎞, 깊이 12.5㎞ 지점에서 관측됐다.
미 지질관측소(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일부 지역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나 인명피해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이후 지린성에서 엿새 동안 5차례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이 지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3분께도 같은 위치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