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보다 더한 커피값 지출 감소
2분기 연속 커피값 감소 '불황없는 커피 시장 무너지다'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던 커피값 지출이 올해 들어 2분기 이상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소비에 반영된 점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 소비자가 직접 내려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의 유행이나 중저가 커피전문점의 증가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그동안 커피는 미국발 금융위기나 유로존 재정위기의 여파 속에서도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불황이 없는 시장'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커피값 지출 감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피값이 밥값보다 더 비싸서 그렇다" "나는 커피 계속 사 먹는데 왜 감소하지?" "오늘도 밥값보다 커피값을 더 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21일 금융투자업계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전국 2인 이상)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8017원)보다 1.8% 적은 7873원으로 집계됐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커피숍은 마진율이 높고 비교적 저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어 은퇴 후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았지만 앞으로는 더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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