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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북한 6자회담복귀 비핵화 전제"


입력 2013.05.25 11:50 수정 2013.05.25 11:56        이충재 기자

"비핵화 전제되지 않으면 핵실험 정당화시킬 수도"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자료 사진)ⓒ데일리안
새누리당은 25일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대해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자 회담은 필요하지만, 6자회담을 하려면 북한이 비핵화 입장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6자회담이 오히려 북한의 핵실험을 정당화시켜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 인민군 총 정치국장은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북한은 6자회담 등 다양한 형식의 대화`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해야 한다”며 거듭 ‘비핵화’를 강조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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