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메세는 종합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은 일반 관람객과 게임업계 관계자를 아우르는 복합 행사다. 글로벌 팬들 외에 게임 퍼블리싱 및 플랫폼 사업 등 여러 비즈니스 목적을 가진 방문객들도 참석한다.
지난해에는 엑스박스, 블리자드, EA, 반다이남코, 호요버스 등 64개국 1462개 사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이 부스를 꾸렸다.
올해 B2B(기업간거래)관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B2C(기업과개인간거래)관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방문 가능하다.
게임스컴 전야제 겸 신작 공개 행사인 ONL(오프닝 라이트 라이브)은 8월 19일 진행된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컨퍼런스인 데브컴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다.
현장에서는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출시 10주년 기념 월드 투어 콘서트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게임스컴은 여러 입장권 패키지와 옵션을 제공한다. 한정 판매하는 와일드카드는 비즈니스 방문객만 입장 가능한 20일에 일반 방문객도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슈퍼팬 패키지 플러스는 ONL 입장권, 와일드카드, 게임스컴 캠프 숙박 1박권으로 구성된다.
모든 입장권은 온라인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올해 참가사 명단과 세부 전시장 운영 계획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