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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스팀에 개발 현황 공개


입력 2025.04.11 10:49 수정 2025.04.11 10:49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카카오게임즈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대표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자 노트를 스팀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지난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는 FGT에서 수집한 피드백과 주요 데이터 내용이 담겼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FGT 참여자들은 평균 약 11시간 20분을 플레이했다. 테스트에서는 '소로마 요새'가 최고 인기 방문 지역으로 선정됐다. 소로마 요새는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대표 지역 중 하나로,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스팀에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자 노트 이미지.ⓒ카카오게임즈

테스트 참여자들은 게임 내 무기 중 활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검과 방패, 석궁이 뒤를 이었다. 다양한 패턴의 전투가 가능한 만큼, 원거리 무기 혹은 공격과 방어 밸런스가 갖춰진 무기를 선택해 전투 안정감을 높이려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FGT 기간에 가장 인기있던 콘텐츠는 현상수배다. 주요 현상범 몬스터인 '대식가 부찌'는 100번 이상 처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콘텐츠도 높은 이용자 참여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 몬스터는 5만560마리가 처치됐고 스크래쳐, 브로큰, 블라인드가 가장 많이 사냥된 몬스터로 이름을 올렸다.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분들께 더 나은 경험을 전달 드리기 위해 게임 곳곳을 끊임없이 다듬고 채워나가고 있다"며 "머지 않아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패키지 모델을 채용해 PC와 PS5(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MMORPG다. 소울라이크가 연상되는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투가 특징으로,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이 가진 재미를 이용자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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