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TSMC, 1분기 매출 전년비 41.6%↑... 실적 호조


입력 2025.04.10 18:03 수정 2025.04.10 18:03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AI 서버 및 스마트폰 수요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AP/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AI(인공지능) 서버와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가뿐히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


10일 로이터 통신 및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TSMC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8392억5400만 대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5926억4400만달러보다 41.6%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매출은 2859억5700만달러로, 역대 세 번째 많은 월 매출이며 동월 기준으론 역대 최고치다.


TSMC의 이런 호실적은 AI 서버를 찾은 글로벌 빅테크(기술 대기업)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따른 주문량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미국의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업계 전반에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TSMC는 오는 17일 1분기 전체 실적 및 연간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