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플랫폼 1위 유튜브, 게임업계 핵심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NC 리니지M, 유튜브 채널 활성화로 이용자와 접점 확대
'HOMECOMING' 업데이트 스페셜 영상 4종, 누적 1595만 조회
압도적인 영향력을 지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게임업계에서도 핵심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장 긴 시간(2월 총 사용시간 1093억 분)을 사용하는 동영상 앱인 만큼 게임사들도 유튜브 채널을 강화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NC)의 대표작 ‘리니지M’은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유튜브를 잘 활용한 사례로 꼽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기적인 생방송 진행과 다양한 콘텐츠 업로드로 이용자 관심이 쏠리며 공식 채널의 구독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리니지M은 올해 들어서만 10개의 동영상과 32개의 쇼츠(Shorts) 영상을 게시했다. 특히 ‘HOMECOMING‘ 업데이트에 앞서 공개한 스페셜 영상 4종은 누적 조회수 1595만회를 넘어서며 주목받았다.
리니지M은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영상으로 미리 제공해 이용자들의 이해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이용자 만족도와 관심도 상승으로 이어지며, ‘HOMECOMING’ 업데이트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10분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성과로 나타났다.
활성화된 채널에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개발진과 이용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생방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다. 지난 3월 진행한 생방송 ‘인사이드M’에는 6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몰렸다. 개발진의 적극적인 소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 리니지M 공식 채널은 방송 중에만 구독자가 4000명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유튜브 채널 활성화로 소통 채널 강화 효과를 톡톡히 본 리니지M의 사례는 향후 게임업계 전반으로 벤치마킹될 것으로 예상된다.
NC 관계자는 “리니지M은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며 콘텐츠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