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드라마 캐릭터와 대화…베리즈,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 개설


입력 2025.04.08 11:06 수정 2025.04.08 11:07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첫 방송 앞두고 오픈

드라마 캐릭터에 질문 시 AI 페르소나가 대답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에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를 개설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에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팬 커뮤니티는 오는 11일 바니와 오빠들의 첫 방송을 앞두고 만들어졌다.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드라마로 기획 및 제작했다. 드라마는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가 남자친구를 찾는 내용을 담았다.


베리즈는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를 통해 드라마와 웹툰 팬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 드라마 비하인드 영상부터 주인공 일상 콘텐츠, AI 기반 캐릭터 소통 등을 제공해 팬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우선, 캐릭터들이 AI 페르소나(베타 버전)를 통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To BANI Friends' 게시판을 통해 주인공들에 궁금한 것을 묻거나 메시지를 남기면 작품 속 인물들이 답장한다. 대본 등을 통해 학습한 AI 페르소나가 작품 속 캐릭터들의 말투와 성격, 취향을 구현한다.


또한, 작품 속 캐릭터들의 일상을 엿보는 콘텐츠들도 'From BANI Friends'에서 공개한다. 캐릭터들의 일상 모습을 담은 콘텐츠로 팬들에게 세계관 확장의 재미를 전한다. 콘텐츠는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회 공개되는 드라마 예고를 비롯한 부가 콘텐츠들도 팬 커뮤니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품 속 인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는 이들과 교감하며 더욱 입체적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베리즈는 'K컬처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서 아티스트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IP 팬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며 확장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각 IP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즈는 현재 웹과 모바일(Android, iOS)에서 이용 가능하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영어를 포함한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