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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치주·성장주 균형 투자”…신한운용, ‘JP모건미국대표주’ 펀드 출시


입력 2025.04.08 10:36 수정 2025.04.08 10:36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JP모건 리서치 기반 운용 전략 도입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가치주와 성장주에 투자하는 ‘신한 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의 피투자펀드인 ‘JPMorgan America Equity’ 펀드는 10년 성과 기준으로 2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500(221%) 대비 약 50%포인트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22년 시장 하락구간에도 지수 대비 시장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2023과 지난해 시장상승구간에서는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JP모건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차별적인 운용전략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는 가치주와 성장주에 균형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가치주 섹터에서는 강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성장주 섹터에서는 성장하는 산업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유새롬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 매니저는 “트럼프 정부의 글로벌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은 생산성, 기술 혁신, 인구 구조 등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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