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2연패 울산, 린가드 막고 호랑이굴 사수 도전


입력 2025.04.04 10:31 수정 2025.04.04 10:3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상승세 서울 상대로 홈에서 부진 탈출 노려

지난 시즌 울산과 서울의 맞대결 장면.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가 FC서울과 안방에서 격돌한다.


울산은 5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7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3승 1무 3패(승점 10)로 4위에 올라 있다. 서울(승점11)은 3위로 이번에 울산이 승리할 경우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울산은 지난 1일 홈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18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졌다. 점유율 64%-36%, 전체 슈팅수 17-6, 유효슈팅 10-4로 앞섰지만 승점 3을 얻지 못했다.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울산은 지난 대전전에서 왼쪽 풀백인 박민서가 코너킥 상황에서 이희균의 패스를 문전 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희균 역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고승범의 슈팅이 빗맞자 흐른 볼을 빠르게 잡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데뷔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빠르게 재정비한 울산은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다.


울산은 서울에 강했다. 지난 시즌 2승 2무, 역대 전적에서 70승 59무 5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울산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울산은 에릭이 대전전에서 원톱으로 변신해 적극적인 압박과 돌파로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줬다. 3월 A매치 기간 베네수엘라 대표팀에 차출됐던 라카바가 복귀해 특유의 발재간과 침투 능력으로 에릭과 호흡이 점차 무르익고 있음을 확인했다. 울산의 왼쪽 윙어인 루빅손의 컨디션도 점차 올라오고 있다.


원정 팀 서울에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지난달 29일 대구FC 원정에서도 골 맛을 봤다. 지난해 11월 10일 울산과 경기에서 기성용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K리그 2년차로 완벽히 적응한 만큼 울산 입장에서 경계 대상이다.


루카스, 윌리안, 둑스의 공격력도 매섭다. 이에 울산은 주장인 김영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해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로 상승세인 서울의 기세를 누르고 호랑이굴을 사수하겠다는 목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