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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폭탄]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즉시 방미 추진…대미 협상에 총력"


입력 2025.04.03 16:49 수정 2025.04.03 16:5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자동차 산업, 다음 주까지 긴급 지원대책 발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TF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26%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는 등 각급에서 긴밀한 대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 동맹과 경제통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결 방안을 중점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덕수 대행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긴급 경제안보전략 태스크 포스(TF) 회의'를 열어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등 민관 소통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조율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또 "당장 오늘부터 관세가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다음 주까지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중소·중견기업 등 취약 부문과 업종에 대한 지원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긴밀한 대미협상과 더불어 향후 재편될 통상 질서에 맞춰 우리 산업·경제 구조를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대응을 계기로 우리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도 획기적으로 합리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세 조치, 내수 부진 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국익의 관점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한 대행은 이날 오전 미국 관세 조치가 발표된 직후에도 TF 회의를 개최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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