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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낙하사고’ NC, 팀 훈련만 진행…LG는 서울 이동


입력 2025.03.30 12:03 수정 2025.03.30 12:0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창원 NC파크. ⓒ 뉴시스

NC 다이노스가 홈구장 구조물 추락사고로 인해 30일 경기를 취소하고 팀 훈련만 진행한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사고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창원 NC파크 시설물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며 "시설 안전 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홈 경기 진행 여부는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20분경 NC와 LG의 경기 도중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관중 3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 1명은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쇄골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한 명은 구조물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크게 놀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NC 구단은 구조물이 떨어진 구역을 통제하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구단은 추후 사고 방지를 위해 시설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가 취소된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30일 경기장에 나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 후 소식을 들은 LG 선수단 또한 곧바로 서울로 이동하지 않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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