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범경기 타율 0.381’ 배지환, 개막전 결장…험난한 주전 경쟁 예고


입력 2025.03.28 09:09 수정 2025.03.28 09:1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서 출전 불발

피츠버그는 4-5로 역전패

피츠버그 배지환. ⓒ 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의 배지환이 시즌 개막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5 MLB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4-5로 패했다.


3회말 선취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5회초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뒤 6회초 닉 곤잘레스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4-1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경기 막판 불펜이 흔들리면서 동점을 헌납했다. 결국 9회말 무사 1,3루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한 배지환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7로 활약했다. 4할에 가까운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을 앞세워 26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하면서 올 시즌 험난한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