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와 공동…내달 8일까지 홈페이지서 온라인 투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해 해외건설협회와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투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례로 제시된 해외건설 30개 프로젝트 선택 목록 중에서 5개 프로젝트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선택 목록에 없는 다른 해외건설 프로젝트를 추천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건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해외건설 수주액 및 경제적 기여도 ▲기술 혁신성과 시공 난이도 ▲국가 브랜드 및 국제적 위상 제고 기여도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념패를 수여하고 해당 프로젝트는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국토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10대 프로젝트를 포함한 해외건설의 역사와 성과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열어 해외 건설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돼 온 해외건설 6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누적수주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성과를 국민과 함께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