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밸류업 특별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액한다고 20일 밝혔다.
‘밸류업 특별보증’은 인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창업·도약·성장) 지원을 통해 스케일 업을 도모하기 위한 보증 상품이다.
지난 1월 6일 시행된 이후, 단계별 보증한도 및 보증료 지원 혜택 등으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으며 조기에 종료됐다.
이번 조치는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신보는 이번 200억원 증액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공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인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1년 또는 2년이며,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보증료는 연 1.0%로 책정되었으며, 인천신보에서 운영하는 교육·컨설팅을 이수한 기업의 경우 보증 한도를 우대 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 또한 0.2% 감면된다.
신청은 보증드림 플랫폼(앱 또는 홈페이지)을 통해 비대면신청이 가능하며,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이번 특별보증으로 많은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절차는 인천신용보증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보증드림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