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 브란디 그란빌레가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그란빌레는 자신의 SNS에 “고통스러운 덩어리가 있다”라며 기생충 의심 증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란빌레는 “턱뼈 부위에 1개, 목 측면에 1개, 목 뒤쪽에 1개가 있다. 오한이 나고 얼굴에서 입안으로 지속적으로 기름진 맛이 나는 분비물이 흘러나옵니다. 산성이고 치아를 갉아먹고 있다”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게다가 머리와 목의 모든 림프절이 부어 있다. 카이저(미국 건강보험)의 의사들은 제가 괜찮다고 한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주간지 피플에 따르면 그란빌레는 최근 유명 성형외과 의사 테리 더브로우 박사를 찾아 목, 얼굴의 생체조직 검사를 받았다. 암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결과는 최대 6주 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란빌레는 정체불명의 기생충 증상에 대해 “기생충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손을 대면 피부에서 ‘작은 거품이 터지는’ 것처럼 보인다. 제 얼굴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것 같아요”고 밝혔다.
또한 “몇 시간 동안 밖에 둔 음식(그중 일부는 고기)을 먹은 게 원인 일 수 있다”면서 지난해 7월부터 증상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