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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48세 명재완…30일간 신상정보 공개


입력 2025.03.12 09:38 수정 2025.03.12 09:39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대전경찰청, 살인 혐의 명재완씨 이름, 나이 얼굴 사진 등 공개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 의견 등 고려해 공개 결정

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 머그샷.ⓒ 대전 경찰청 제공

지난달 10일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양을 흉기로 살해한 여교사 명재완(48)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12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명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다.


명 씨의 신상정보는 내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명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를 의결했다.


위원회 결정에 대해 명씨가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견을 내면서 이날 명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이 즉시 공개됐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원회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하지만 피의자가 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사를 표시하였을 때는 유예기간 없이 바로 공개할 수 있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12일 오전 10시쯤 명씨를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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