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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평년보다 포근하고 한때 비...봄 맞이 운동 과하면 '이것' 부를 수도


입력 2025.03.12 00:01 수정 2025.03.12 00:10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뉴시스

오늘(12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한때 약한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남권과 전라권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 1㎜ 내외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제주도 5㎜ 미만 등이다.


낮 기온은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15도 이상 오르겠다. 또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울러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해5도와 경기서해안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밤 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점차 따뜻해진 날씨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갑자기 열정적으로 하게 되면 탈장과 같은 반갑지 않은 질환을 조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탈장은 체내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인체의 복벽이나 기타 부위에 생긴 구멍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다만 대부분 복벽에 발생한다. 탈장의 종류는 돌출된 부위에 따라 대퇴부 탈장, 반흔 탈장, 배꼽 탈장, 서혜부 탈장으로 구분된다.


초기 증상은 발생 부위가 묵직하게 돌출되는 느낌이다. 미세하고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또 시간이 지나면 장기가 제자리로 돌아와 인지하기 어렵지만 이후 배에 힘을 주거나, 기침을 할 때 돌출된 덩어리가 점차 더 커지게 되고 통증의 정도가 강해진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돌출된 장기가 균열에 끼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는 '감돈' 상태가 되면 장 괴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장이 막히거나 괴사할 수 있다.


대부분의 탈장은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천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과도한 복강 내 압력 상승이 원인이다. 특히 무리한 근력운동을 할 경우 탈장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칭과 조깅 등의 운동으로 복근을 강화하는 습관을 들이고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탈장을 예방할 수 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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