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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4주기 추모식 진행


입력 2025.03.11 16:32 수정 2025.03.11 16:33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 창업주 설립 정신 되새겨

유한양행이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4주기를 맞아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4주기를 맞아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일한 박사는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은 박사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더욱 받들어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하고 또한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함이다”고 고인의 업적을 회고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불우한 이웃 돕기와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 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 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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