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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 "역시 SKT" ICT 최고 권위 '글로모' 4관왕... '6년 연속'


입력 2025.03.06 18:48 수정 2025.03.06 18:48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페타서스 AI 클라우드' 등 총 4개 부문 수상 쾌거

"모바일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한 사례 인정"

SK텔레콤은 세계적 권위의 ‘GSMA글로벌 모바일 어워드2025’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6년 연속 수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GLOMO2025에서SKT수상자들과 야타브엔터 수상자가 존 호프만(John Hoffman) GSMA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뒷줄 왼쪽부터 김동욱SKT 6G개발팀 팀장,양승현SK AI R&D센터장,존 호프만GSMA CEO,이종민SKT미래R&D Lab장,이종찬 야타브엔터 대표,엄종환SKT ESG추진실장.ⓒSKT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고 권위상인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SKT는 GLOMO에서 6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SKT는 5일(현지시간) MWC25에서 열린 글로모 어워드 시상식에서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와 사칭 문자 탐지·차단 시스템 'AI APS', AI 기반 가상환경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 AI 분리배출 가이드 '해피해빗'으로 총 4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SKT는 페타서스 클라우드로 소비자와 기업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클라우드 기술에 주어지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플랫폼은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한다. 향후 에지 AI 도입을 통해 통신 인프라 운영 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문이다.


SKT는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AI 기반 피싱 문자 차단 시스템 'AI APS'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I APS는 언어 AI 모델을 활용해 문자 메시지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해 피싱 문자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이다.


'AI 분리배출 가이드' 서비스로는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여 우수 모바일상' 부문에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서비스는 SKT의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와 딥러닝 기반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물품의 종류를 파악하고 환경부 분리배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제시한다.


SKT와 야타브엔터는 AI 메타버스 심리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향상시킨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 부문에서 공동 수상했다. 메타포레스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심리 상담 서비스다. 상담사와 내담자가 실시간 표정 인식이 가능한 아바타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편, SKT는 이번 수상으로 'Tech4Good'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Tech4Good' 부문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한 혁신 사례를 선정해 수상하는 분야다.


또한 SKT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하며 AI 인프라와 AIX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SKT는 지난해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로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유영상 SKT 대표는 “SKT의 AI 기술들이 실제 고객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SKT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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