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CISO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 개최

정보보호 정책 및 전략 등 3개 세션 진행

과기정통부. ⓒ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6일 세텍(SETEC)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대상으로 정보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부산, 대구, 대전 등 7개 권역에서 약 400여명의 CISO를 대상으로 개최한 정보보호 설명회 후속으로 수도권 CISO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정보보호 정책 및 전략 ▲사이버 보안사고와 대응사례 ▲최신 동향과 기술적 적용이라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과기정통부 사이버침해대응과장이 CISO 기업에 대한 정보보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종합분석팀장이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과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웨일앤썬 김진환 대표변호사가 주요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와 유의점을, 여기어때 윤진환 CISO가 위험관리 기반의 보안관리체계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로운앤컴퍼니 윤두식 대표가 AI 시대, CISO의 기술적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AI 기술을 기업의 정보보호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의 부대행사로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230여 CISO 기업과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 17개사 간 찾아가는 비즈니스 상담 예약도 성사됐다.

설명회 종료 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통해 공급기업은 비즈니스 상담을 예약한 기업의 CISO들에게 일정기간 우수한 보안제품 무료체험 및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삼 중관소 소장은 “사이버 위협 공격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내 CISO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CISO에 대한 정보보호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 지역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 CISO들에게도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