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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입력 2025.03.05 13:59 수정 2025.03.05 14:00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양원역~망우역사문화공원 구간 1일 19회 2~30분 간격 배차

망우역사문화공원 무료 셔틀버스ⓒ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 명의 근현대 인물이 영면한 역사적 공간으로,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중랑구의 대표 명소다. 특히 4.7km에 달하는 산책로와 다양한 전시공간이 조성돼 있어 역사 탐방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공원이 언덕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낮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2023년 6월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6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셔틀버스는 하루 19회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다. 3월부터 11월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0~30분이다.


버스 정류소는 총 6곳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중랑망우공간) ▲망우역사문화공원 제2주차장 ▲중랑캠핑숲 ▲양원역 ▲양원숲속도서관 ▲나들이 공원을 순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애국지사 묘역을 방문하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공원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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