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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청년의 꿈 실현하는 정책 펼친다…“지원센터 올해부터 직영”


입력 2025.03.05 09:41 수정 2025.03.05 09:42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김병수 시장이 지난 2023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장견학 및 정담회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청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친다.


5일 김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된 청년지원센터(구 창공)를 올해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청년의 취·창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정비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AI면접 대비부터 회계세무상식, 정부지원정책 및 제도 활용,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까지 시대 흐름에 부합하면서 역량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외에도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지원, 자격증반 응시료 지원, 면접클리닉 등 취·창업의 방향 설정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김포청년의 일자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우선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장기 고용유지로 관내 기업과 청년의 동반 성장 촉진하기 위해 ‘김포청년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미래인재양성사업’은 관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된 청년을 3년간 지속 지원해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 최대 2년간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3년차에는 청년에게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총 1000만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 청년의 자립을 지원해 주고 있다. 현재 11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김포청년들의 창업도 적극 돕는다.


현재 진행중인 김포청년 창업플러스 사업은 청년의 초기 창업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년 이내 초기창업 청년을 2년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1년 차에는 창업간접비(임차료, 시제품,제작비, 홍비 등)1000만원을, 2년 차에는 청년 신규 고용시 인건비 16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시는 김포청년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1대 1 청년취업 맞춤형 멘토링으로 진로 탐색부터 면접까지 취업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자격증반 응시료 지원으로 역량강화를 돕고 면접 클리닉으로 취업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로드맵이다.


이 사업은 멘티의 적성과 성향을 분석, 10개 직무 분야의 전문 멘토단을 매칭하고, 세밀한 진로 방향 설정부터 자기소개서 피드백, 면접 클릭닉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심리적 부담감에 대한 마음챙김까지 개인별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중인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30만원 범위 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3년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편성돼 현재 경기도 , 매년 청년들의 인기가 높아 사업비가 조기 소진되는 사업이다.


청년지원센터 자격증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격증 수업도 무료로 듣고 응시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이다.


‘내일 옷장 정장대여’와 ‘취업멘토링 면접클리닉’도 청년들에게 인기다.


시는 지갑이 얇은 청년들이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면접정장을 1인 3회(3박4일) 대여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반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택배비까지 지원해주고 있어,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취업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해 준다. 김포시는 1대1 맞춤형 취업멘토링’ 사업의 면접 지원으로 김포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는 새로운 시각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변화된 시대를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좋은 지원을 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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