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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3·1절 전국 흐리고 비 '낮 기온 10~17도'…비 오는 날, 태극기 게양하는 법


입력 2025.03.01 02:42 수정 2025.03.01 03:38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토요일이자 삼일절(3·1절)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삼일절 연휴 동안 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긴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충청권과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10㎜, 서해5도와 대구·경북 5㎜ 안팎,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북 5㎜ 미만이다.


일요일 오후부터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겠고, 강원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겠다. 2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5㎝, 강원산지 5~20㎝,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3~8㎝, 강원중.남부동해안 1~5㎝, 북북동산지 1~5㎝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7도, 낮 최고 기온은 10~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는 '나쁨'을 보이겠으나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됐다.


한편 3·1절은 개천절, 광복절, 제헌절, 한글날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다는 것이 좋다.


5대 국경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등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반면 현충일, 국장 기간, 국민장 및 정부지정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면의 너비(세로) 만큼 태극기를 내려 단다.


게양 위치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한다.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달지 않는다. 단,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국기를 잠깐 내렸다가 날씨가 갠 후 다시 달 수 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태극기를 달기도 한다. 태극기 실내 게양은 깃대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실내 여건에 따라 게시형 혹은 탁상형으로 할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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