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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고등학생 대상 인터넷 수능강의 지원…사교육 부담 완화 큰 호응


입력 2025.02.26 12:31 수정 2025.02.26 12:31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남양주시는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교육 기회 균등화 실현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1500명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의 경우 인원 제한 없이 수강권을 확대 지원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내실있는 학습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약 6100명의 학생에게 수강권을 제공하며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인강은 내신 및 수능 대비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수강생들은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 관내 14~19세 중·고등학생 1500명이며, 신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아동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3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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